소비자 종속을 노리는 미래의 백화점 트랙백 모음

4.백화점의 불편한 미래

 좋은 지적인 것 같습니다. 종속이라는 어휘의 느낌이 확 와닿는, 미래 백화점에 대한 예측이네요. 개인적으로 참 부정하고 싶은 미래입니다. 백화점의 입장에선 이윤 추구를 위한 방법이겠죠. 취급 물건의 단가를 높일 수 있는 고급화, 브랜드화가 진행되어 백화점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됩니다. 백화점 내부에서 모든 쇼핑을 해결해야만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불행이겠죠. 현대판 노예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입니다. 다만 다행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고급화와 최첨단화가 이루어지는 백화점은 극히 최상위 소비 시설이기 때문에 평소에 이용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 입니다. (물론 멀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센텀 시티같은 어마어마한 백화점에서 의류, 가전제품, 가구, 식료품 등 모든 쇼핑을 해결하는 것을 상상하기 매우 힘듭니다. (시지프스가 부럽지 않을 듯 합니다.) 예시가 약간 극단적인것 같긴 하지만,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를 포함한 이시대의 누구나 백화점과 브랜드의 높은 가격표에 속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백화점에서 허영을 사고 만족하고, 그것이 일상이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상술에 그대로 놀아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산의 괴물 백화점! 트랙백 모음

3.이것이 현대의 백화점이다!


 정말 어마어마한 백화점이네요. 과거의 백화점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이었다면 현재의 백화점은 물건 매매의 차원을 넘어선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 되었습니다. 삼성동의 코엑스몰이 대표적이죠. 예로 드신 센텀 시티 역시 물건 매매를 넘어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공간이고, 새로운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습니다.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 다르게 생각합니다. 반드시 백화점이 실용적이고 편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실용적이고 편리한 백화점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사실 백화점이란 공간은 비싸고 허영심을 파는 공간일 수도 있죠. 하지만 소비자의 생활공간과 다르다는 것이 고객을 끄는 유인동기가 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과연 저 공간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쓰는, '센텀시티에 종속될' 소비자가 과연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지리학의 중심지 이론에 따르면 고차 중심지일수록 소비자의 평균 이용 건수는 감소하게 됩니다. 센텀시티를 인터넷 쇼핑몰 이용하듯이 갈 수는 없지 않을까요? 가끔씩 한번 가는 공간이라면 센텀시티처럼 환상적인 경험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누구를 위한 휴게실? 놘 둘돠~ 트랙백 모음

남성을 위한 백화점의 전략 실 사례들.

 다르게 생각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남성을 위한 휴게공간을 제시하셨습니다. 사실 남성의 쇼핑 형태에서 휴식공간의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직선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죠. 남성 혼자, 혹은 남자들이 쇼핑을 한다면 분명히 여성보다 일찍 끝나고 말것입니다. 구경을 하더라도, 남성들은 살 것이 아닌 이상 보통 입어보거나 하진 않죠. 한 매장에서 머무르는 시간도 여성이 남성보다 깁니다. 백화점 내부에서 짧게 머무르는 남성들에게 휴게공간은 사치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 남성과 여성이 같이 쇼핑을 왔습니다. 성별 차이가 나는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보통 여성의 쇼핑 동선은 남성의 쇼핑 동선보다 시간적으로 길고 공간적으로 빙빙 도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이 부분에서 수많은 커플과 부부가 말다툼을 합니다. 남성을 위한 휴게공간은 이럴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성은 투덜이 남성을 떼어놓을 수 있고, 남성은 포터 역할을 벗어나 앉아있을 수 있게 됩니다.

 제시되어 있는 남성용 편의시설들은 대체적으로 휴게실입니다. 하지만 휴게실을 떠올리면 이런 시나리오밖에 상상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남성을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백화점의 상징적인 남성성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여성성을 더 배려한다고 볼 수 있을 정도죠. 이세탄 백화점의 사례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저 사례를 알았다면 보다 더 나은 글을 썼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남성을 위한 백화점?! 트랙백 모음

남성을 위한 백화점의 전략 1.

 저의 프로젝트도 남성과 여성의 쇼핑형태를 비교하는 형태라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아요! '달라도 너무 다른' 남성과 여성의 쇼핑관, 어떻게 보면 염색체 하나 다른 것인데 참 신기한 겉 같아요. 적절한 참고 자료 활용이 이루어져서 매우 읽기 좋았던 듯 합니다. 엉덩이 무거운 남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이세탄 백화점의 공간 활용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브랜드별 배치보다는 품목별 배치를 하는 편이 확실히 쇼핑을 즐기지 않는 남자에게도 다양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겠군요. 제가 조사했던 백화점에서는 남성 고객이 약간 소외된 느낌이었습니다.(심지어 남성복매장에 남성은 없고 여성이 대다수인 진풍경을 자주 보았습니다.)  어린 눈으로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디자인도 별로고 상품의 다양성이 많이 확보되지 않아 만족하기 어려울 거 같더군요. 하지만 한 층 안에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해결할 수 있다면 분명히 매력적인 전략입니다. 타 백화점이 벤치마킹해도 좋을 부분인 듯 합니다.

 다만 약간 아쉬운것이 있다면 첫번째 그림자료가 너무 작아서 읽어보기 어렵습니다. 좀 궁금한데..ㅜ ㅜ

쇼윈도우 디스플레이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 트랙백 모음

백화점 디스플레이, 유혹의 창 - 2.브랜드별 디스플레이

 글 내용에 동감합니다. 쇼윈도우는 매장의, 고객을 향한 자기 표현이죠. 매장은 쇼윈도우를 통해 고객에게 자사 상품을 광고하기도 하고 고객에게 자 브랜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합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쇼윈도우가 백화점에서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부스형 매장이어야 합니다. 마네킹만의 공간이 할당되야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백화점에서 부스형 매장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통 개방형 매장이 더 많죠. 개방형 매장의 디스플레이는 부스형 매장의 디스플레이와 다른 양상을 띱니다. 개방형 매장의 마네킹은 쇼윈도우 마네킹과 다르게 소비자와 '같은 공간'에 위치합니다. 오직 그 브랜드만을 위한 공간에 있지 않기 때문에 마네킹 스타일링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자유롭게 자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쇼윈도우 디스플레이에 한정된 예시가 약간 아쉽습니다. 하지만 브랜드의 이미지를 쇼윈도우 디스플레이로 알린다는 특징을 매우 잘 잡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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