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화점의 불편한 미래
좋은 지적인 것 같습니다. 종속이라는 어휘의 느낌이 확 와닿는, 미래 백화점에 대한 예측이네요. 개인적으로 참 부정하고 싶은 미래입니다. 백화점의 입장에선 이윤 추구를 위한 방법이겠죠. 취급 물건의 단가를 높일 수 있는 고급화, 브랜드화가 진행되어 백화점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됩니다. 백화점 내부에서 모든 쇼핑을 해결해야만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불행이겠죠. 현대판 노예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입니다. 다만 다행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고급화와 최첨단화가 이루어지는 백화점은 극히 최상위 소비 시설이기 때문에 평소에 이용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 입니다. (물론 멀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센텀 시티같은 어마어마한 백화점에서 의류, 가전제품, 가구, 식료품 등 모든 쇼핑을 해결하는 것을 상상하기 매우 힘듭니다. (시지프스가 부럽지 않을 듯 합니다.) 예시가 약간 극단적인것 같긴 하지만,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를 포함한 이시대의 누구나 백화점과 브랜드의 높은 가격표에 속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백화점에서 허영을 사고 만족하고, 그것이 일상이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상술에 그대로 놀아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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